영케이(Young K), 정용화의 LP룸에서 들려주는 진짜 이야기와 음악 인생

밴드 데이식스(DAY6)의 베이시스트이자 보컬리스트인 영케이(Young K)가 정용화의 'LP룸'에 출연해 음악적 여정과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습니다. 방송은 그의 군대 경험, 밴드 멤버들과의 우정, 연습생 시절의 이야기, 팬들에 대한 감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영케이라는 인물의 깊은 내면과 인간적인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이 영상은 영케이 팬뿐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겨주기에 충분합니다.

🎶 정용화의 LP룸에서의 첫 만남과 대화

방송은 정용화의 LP룸에서 시작되며, 간단한 청소 서비스 광고 후 영케이의 등장을 알립니다. 정용화는 팬들의 오랜 기다림 속에 만나는 영케이를 “밴드 역사의 중요한 인물”로 소개하며 반가운 재회를 나눕니다.

두 사람은 부산 출신 멤버들의 사투리 일화, 라디오 방송 이후의 근황 등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이어갑니다. 그 속에서 영케이의 따뜻한 인간미와 예능감도 엿볼 수 있습니다.

🎵 영케이의 음악 여정과 고척돔의 추억

영케이는 플레이리스트에 특별한 기준은 없지만, 최근 음악 큐레이션이 잘 되어 새로운 곡들을 자주 듣고 있다고 전합니다. 특히 고척돔에서의 공연을 인생의 특별한 순간으로 회상하며, 그때의 감정과 분위기를 BGM으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또한 공연 매진 소식과 팬들의 반응, 멤버들과의 단톡방 대화 등을 나누며 팬들과의 소통에 대한 애정을 드러냅니다. 그는 완벽함보다는 무대 위에서의 편안함을 추구하게 되었고, 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생긴 변화라고 밝힙니다.

🕺 춤과 연습생 시절의 고군분투

1년간 기본 무브와 웨이브를 배우며 뉴욕에서 연수까지 다녀온 영케이는 재즈댄스, 크럼프, 현대무용 등 다양한 춤을 연습하며 많은 땀을 흘렸습니다. 연습생 시절은 무려 5~6년으로 길었고, 출연 분량이 편집되며 사라졌던 아픈 기억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을 견뎌낸 결과, 지금의 데이식스를 만들 수 있었으며, 자신은 그 긴 연습 시간이 자랑스럽다고 전합니다. 멤버들과의 실수담도 공유하며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줍니다.

🎤 군대 생활과 음악적 변화

소대장 훈련병으로 복무했던 영케이는 목소리에 큰 변화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목소리가 낮고 허스키해졌으며, 이에 따라 고음을 부르기가 다소 힘들어졌다고 전합니다. 군 생활 중 불교 수업에서 졸다가 체조를 하게 된 일화는 웃음을 자아냅니다.

또한 수면 부족에 시달렸던 과거와 달리 군 생활 이후 잠을 잘 자게 되었고, 감정적으로도 많은 변화가 생겨 눈물이 많아졌다고 고백합니다.

🎤 마지막 콘서트와 팬을 향한 메시지

영케이는 마지막 콘서트에서 ‘베스트 파트’를 앵콜곡으로 부르고 싶다고 말하며, 팬들과 함께 뛰며 즐기고 싶다고 전합니다. “고마웠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진심을 담아 팬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지만 멀리 살아 자주 보지 못하는 아쉬움, 식탐이 많은 자신의 성격,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며 나이 들고 싶다는 바람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